지역의 학교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 안전 체제 구축을 위한 ‘지역과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프로그램이 2008년 7월7일 인천 연화초를 시작으로 남동구의 담방초·인수초·소래초·성리중학교 평생학습실에서 운영 된다.
인천광역시동부교육청교육장(김철현)은 이번 ‘지역과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는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의 흉악범죄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사회 각 영역에서 사고 예방 및 해결을 위한 개별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참여가 결여돼 있고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교육을 통해 통합적 문제 접근이 요구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주체가 돼 지역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역과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는 9월11일까지 실시되며, 남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인천 여성의 전화와 연계 해, 유괴·실종·성폭력에 대한 안전의 이해를 비롯해 실습 및 역할극, 부모의 역할 및 대처법, 유괴·실종을 목격시 지역주민으로서 할 수 있는 일 등에 대한 공동체 교육을 4회 8시간에 걸쳐 실시하고 수료증도 교부할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에 참여하기 위한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각 운영 학교의 홈페이지 및 동부교육청홈페이지dongbu.ice.go.kr/lifelong 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정성수 기자(
jss@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7-08 오후 8: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