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웃겼더니

07월 0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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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웃겼더니

   

2009.06.11 17: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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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웃겼더니

기독교 철학자인 엘튼 트루블러드(Elton Trueblood)의 저서 중에는 ‘그리스도의 유머’ 라는 유명한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는 “하나님은 매우 유머가 풍부한 분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유머 넘치는 분인지 알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께 다가가는 방법은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훨씬 더 친밀해질 것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성경 속에 그 예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약속하셨을 때의

상황은 거의 절망적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는 100세가 다 되어가고 그의 아내는 이미 경수가 끊어져 생산할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사라가 그 뒤 장막문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킥킥거리고 웃었습니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웃기시네요. 제가 이 나이에 어떻게 아이를 낳아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아브라함 부부에게 약속한 자녀를 주셨고 웃음이라는 뜻의 이삭을 아들로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웃기셨다는 뜻입니다.


 여집사님 한 분이 어느 날 “목사님, 제가 하나님을 웃겼더니 하나님이 제 기도에 응답하셨어요.” 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슨 얘기인지 물어보니까 이러한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오랜 시간동안 우리 남편을 위해 금식하고 통곡하며 기도도 해 봤지만 소용없었어요.

오히려 남편은 교회에 나올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요지부동이었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새벽예배 때 남편 구두를 교회 가지고 나와서 강대상에 놓고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구두가 먼저 나왔사오니 주인도 이 구두 따라 나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요.

제가 기도하긴 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우스워서 한참을 웃었지요.

그래서 그날 다른 기도는 하나도 못하고 실컷 웃다가 돌아갔는데

그 다음 주일 날 남편이 갑자기 저를 따라 교회 간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더니 요즘 계속 교회에 나오고 있답니다. 제가 하나님을 한 번 웃겼더니 제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편 1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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