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에도 조선과 태양광 효자 노릇 전라북도가 민선4기 공약으로 제시한 250억 달러 수출을 조기에 달성했다. 전국 16개 시ㆍ도 중 수출 증가율 면에서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전북의 수출통계 사상 처음으로 ‘탑 10’의 반열에도 올랐다.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수출확대 총력 결의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 가운데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지원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현대중공업과 솔라월드코리아 등 투자유치기업이 수출에 가세하면서 지난 4월 전북의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월간 1억불을 초과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자동차(부품 포함), 정밀화학원료, 반도체 등 기존 수출품목의 호조세에 선박수출이 가세함으로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