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2010년도 업무유공자 표창(개관시간 연장사업 분야)에서 군산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관시간 연장사업은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하여 공공도서관 개관시간을 야간(자료실 22시, 열람실 23시)까지 확대하는 사업으로, 이번 표창은 총 16개 시·도 및 교육청에서 응모한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5개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군산시립도서관은 직장인 및 학생까지 도서관을 이용하여 도서대출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야간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강욱 시립도서관관리과장은 “도서관은 시민에게 최상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면서 “금번 표창을 계기로 2011년도에도 시민을 위해 보다 더 나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